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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EU, 불법목재 차단 협정 체결
구분 | 국내 등록일 | 2013-09-30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불법 목재 거래 금지를 위한 인도네시아와 유럽연합의 협정(출처: 연합뉴스, 보도일자: 2013-09-30)

 

불법 목재 거래 금지를 위해 인도네시아와 EU간 협정

 

인도네시아와 유럽연합(EU)30일 열대우림을 파괴한 불법 목재가 EU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자발적 파트너십 협정'(VPA)을 체결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과 외신들이 보도했다.

영국 런던의 환경단체 환경조사국(EIA)2년여의 협상 끝에 VPA가 체결됐다며 이 협정은 인도네시아가 산림분야의 부패와 얼마나 단호하게 싸울지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VPAEU가 관내에 불법적으로 생산된 목재 제품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출국과 체결하는 것으로 협정 체결국이 목재의 출처 등을 점검해 합법적인 목재만 수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U는 지금까지 가나, 라이베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 VPA를 체결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처음으로 협정을 체결했다. 페이스 도허티 EIA 산림책임자는 "협정 체결까지는 모두에게 길고 험난한 여정이었다"며 하지만 인도네시아 내에 해결 과제가 남아 있어 협정 체결이 우림 파괴 문제의 해결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수마르토 인도네시아 산림부 대변인은 "VPA 시행을 위해 산림부 및 관세청을 연결, 목재 합법성 검증시스템을 구축했다""협정이 인도네시아 산림의 지속 가능성과 부패 방지, 투명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열대우림의 3분의 1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나 경제개발 등으로 우림이 빠르게 파괴돼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 중 하나로 꼽히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6% 이상 줄일 계획이다.

    




 

 보도자료 전문은 아래의 원문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650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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